우리나라 지상파 뉴스에 나왔던 역대급 여자 알몸 노출 장면

[누드모델은 전문직]

● 앵커: 누드모델하면은 보통사람들과는 좀 거리가 먼 것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마는 

오늘 누드모델 창립기념식이 열려서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세계를 보여줬습니다.

이선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보기 드문 여성들의 누드쇼,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누드쇼는 누드모델들이 전문 직업인으로서 프로의식을 집단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깊은 행사였습니다.

● 하영은 회장(누드모델협회): 양지 바른 곳에 나와 가지고 누드모델 누구누구입니다 하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전문여성을...

● 기자: 호기심과 시선을 가장 끌고, 또 그 곡선은 다른 어느 것보다 다양하고 신비로운 의미를 지니기에 

누드는 그림이나 사진, 나아가 광고나 영화영역에서 흔히 쓰여 집니다.

누드모델의 가장 일반적인 일은 그림이나 사진을 위해서 움직이지 않고 똑같은 자세로 있는 일입니다.

일반사람들은 편안한 자세로 1분 동안도 쉽지 않은데 매서운 추위 속에서나 폭염 속에서 옷을 벗고 

10분, 15분씩 있는다는 것은 정말로 힘들다고 얘기합니다.

그밖에 연기력까지도 필요한 영화나 연극, 광고의 전문 누드모델들은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하영은 회장(누드모델협회): 누드모델들을 공급받고자 하는 사람들, 필요로 하는 사람들한테는 많은 좋은 기회가 되었고요, 

또 누드모델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한테도 좋은 기회가 됐었어요.

● 기자: 누드모델들은 항상 몸을 밖으로 내놔야 하기 때문에 피부 관리가 정말 힘들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더욱 힘든 것은 전문직업인으로 대우해주지 않을 때라고 말하고 이번 누드모델협회 창립을 계기로 

일반인들의 인식이 달라지기를 기대했습니다.

MBC뉴스 이선재입니다.

(이선재 기자)

https://imnews.imbc.com/replay/1996/nwdesk/article/2000475_307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