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집안에서 빨리 철 든 아이들

51 털보 3 1,551 2022.12.04 02:26

Comments

아 아침부터 2022.12.04 09:01
저거 추천눌러서 사진나왔네 ㅠ
ㅁㄴㄹ 2022.12.04 13:52
학교 장학금 명목으로 조-중학생 방과후 프로그램 추천 받아서 선생님 역할 갔는데
(숙제 및 학원 못가는 친구들 학업 보조)

애들 정말 똘똘하고, 활기찼다 나 떄만해도 애들이 이유없이 거지, 옷 맨날 똑같은거 입어, 냄새 나  같은 이유로 놀렷다면...
요즘 애들은 정말 현명하다고 불러도 될거 같더라

눈치, 생기, 지식, 자존감 걱정 안해도 될거 같더라  또 중~고등부 애들중에서는 초등학교 애들 도와주러 일부러 남는 애들도 있어서
장학금 40 좀 안되게 받았는데 그중 대략 절반이 애들 간식비 사용에 썻지 (기특해서)
애들한테 카페 빙수 사줬더니 정말 좋아하더라
(부모님 맞벌이하시고, 밖에서 외식은 잘 안하는 거 같은데    불우하기보다는  여가 생활 안하는데서 비롯된거 같더라) 솔직히 경제 상황은 내가 알수는 없는 거고
그런데도 초딘들도 핸드폰 하나씩은 다 들고 다니고 ㅋㅋ
딜레마 2022.12.05 14:05
어릴 때 어렵고 힘들게 산 사람들의 특징은
세상의 이치(철)을 일찍 든다는 것인데
어릴때는 몰랐는데 정작 내가 크고 아이들이 있어보니
왜 안되는지 알겠더라
그 나이대에는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게 있는데
그것을 건너 띄고 산다는 것이 인생사에 퍼즐 한조각이
없이 사는 것과 같은 것이더라

그래서 근검절약하고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하고 살려고
오늘도 산다 다들 아쉬운 소리 하지 말고 살아~
유머갤 인기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
유머갤 사용법 댓글+7 51 관리자 2018.12.01 12619 2 51
46707 오빠 가지 마 댓글+3 51 수범이다 2023.05.21 1204 16 0
46706 블라인드 기준 하류인생 댓글+7 47 오메박 2023.03.12 2809 14 0
46705 여직원이 점심을 따로 먹는 이유 댓글+3 51 털보 2023.05.30 1385 14 0
46704 황무지에 오렌지껍질 12000톤을 버린 결과 51 수범이다 2020.05.19 1942 13 0
46703 8년차 현직 경찰이 말하는 여경 문제 25 최강꼴데 2021.08.13 1232 13 0
46702 한국을 도망치듯 떠난 두 수녀 51 수범이다 2022.06.29 1124 13 0
46701 2030이 5060보다 더 편하게 사는거 맞음 댓글+2 51 수범이다 2023.08.17 1306 13 0
46700 어느 신경외과 의사의 글 댓글+5 51 털보 2023.11.01 1156 13 0
46699 엄마가 낮잠 든 사이 댓글+1 51 털보 03.02 745 13 0
46698 고소 당해서 신난 관리사무소 51 털보 2022.07.16 1207 12 0
열람중 가난한 집안에서 빨리 철 든 아이들 댓글+3 51 털보 2022.12.04 1552 12 0
46696 무소유 법정 스님 실체 댓글+3 38 킴수현 2023.02.04 1400 12 0
46695 심권호 근황 댓글+14 27 마닷 2023.06.14 4254 12 0
46694 담임 덕에 대학 붙은 왕따 댓글+1 25 최강꼴데 2020.05.30 2360 11 0
46693 프랑스만한 태평양 쓰레기 섬 27 마닷 2020.06.21 2036 1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