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킹덤은 소년만화입니다
그런데 승리를위해 수단을 가리지않는 환기의 케릭터.
인정할수없는 케릭터죠
민심 조지는 환기
결국 환기군에게 항복하면 다 뒤질걸 알기에 항복하는 조나라 군사나 백성들은 없고 오히려 끝까지 저항합니다
리안의 기수가 안티태제로 떠오른 느낌입니다
복선을 깔아논듯 기혜(기수)는 환기군상대로 잘싸웁니다 막판까지 잘 버텨냈죠 결국 가불기 리안을 건들어서 무너졌지만요
하지만 환기가 뒤질 전투는 리안이 없을겁니다 기수를 유인할 무엇도 없죠
주해평야에서 이미 비신대다 하고 달려드는 악영부대도있었죠 . 근데 이런 복수심은 비신대가 더 모았을까요 환기군이 모았을까요
환기군은 전국에서 소문난 헬부대. 엄청난 저항에 부딪칠겁니다 . 그리고 소년만화에선 교훈은 필수인데
환기가 중2병 , 좀 적당히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미련을 남기고 퇴장하고
주인공 신 처럼 고구마 1박스 먹은 애들이 정답인거마냥 포장하겠죠
" 우리는 환기군이 아니야. 비신대다! "
그리고 환기의 약점 2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노리는 전형적인 센스형 장군
단단하지 못하다입니다 안정적이지가 않죠
왕전이나 이목처럼 퍼즐을 맞추는 스타일 아닙니다.
지능케면서도 본능형 표공처럼 전쟁에서 답을 찾는 천재
단점은 변수가 너무 많다는겁니다 . 위에 환기의 약점으로 여론안좋은걸 뽑았는데 이건 장단점도 있습니다
겁먹어서 도망치거나 상대하는 군대의 사기를 떨어뜨리거나 공포로 기세를 꺾고 시작할수도 있단 장점이 있습니다 .
문제는 환기군은 일반 군대와 성격이 다르고 만화에선 이미 강조했죠 .
그럼뭐냐?
조직적이고 정석적인 일반군과 달리 환기군은 유동적으로 개인의 기량과 센스로 그 위력을 발휘하는데
일반군이 아닌 산민족 양단화군과 환기군의 차이는 충성심의 강도입니다
환기군은 친한 가족같은 분위기지만 양단화군대는 일반 군대규율같은 복종이 있는 분위기입니다.
결국 이 분위기때문에 환기군은 발을 잡힐겁니다
흑앵이 위험에 빠지면
" ..... " 눈 치켜뜨면서 끝난뒤
다음화에 흑앵을 구하기위해 무리수를 둔다거나 제노일가가 미끼로 자처해서 좋은 부대들을 잃고 시작한다거나
환기는 부하를 사정없이 버리는 냉혹한 빌런도 아닌 케릭터입니다 ' 나름 의리 ' 라는게 있죠
가면쓴 왕전과 달리 감정이 잘 보이는데 이건 기복으로 이어질겁니다 .
반대로 이목은 포커페이스가 가능하죠
심지어 환기군을 패배시킬 이목군 라인업을보면
순수수 기수 마남자
어떤가요 .. 한놈은 계산적인놈 한놈은 모범적인놈 한놈은 문무가뛰어난 완성형 라인업니다
느낌이 오지않나요
환기군과 비교했을때 안정적인 라인업입니다 . 환기의 센스에 다들 얻어터지고 시작하겠으나 결국 어떻게든 답을 찾아 적을 라인업들이죠
거기에 이목까지 .. 싸우기전에 환기군 vs 이목군 우위가 보입니다 실로 기수는 다시말하는거지만 환기군에게 잘 버텼고
순수수는 요양에서 나름 괜찮은 활약했죠 마남자 왕전 앞 까지 갔었고요
대충 구도가 예상됩니다.
이쯤에서 요약하자면
환기군은 개성있는 자기들의 장점과 기수(기혜) 때문에 패배하게 될거다 입니다
한다는 소리가 소년만화여서 나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