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양전 다시보면서 느낀점

0 644 05.18 07:45

1. 이목 이때까지만 해도 포스 미쳤음. 도저히 지금의 이목과 동일인물이라는 생각이 안 듦. 

이 정도의 활약을 꾸준히 했으면 작중에서 밀어주는 역대 최강의 삼대천이라는 호칭이 전혀 아깝지 않았을텐데...

 

 

 

2. 방난 또한 도저히 업전의 방난과 동일인물이라는 게 안 느껴짐. 

이때까지만 해도 방난은 '천하대장군'과 대비되는 '무신'으로서의 정체성을 자기 나름대로의 철학을 통해 잘 보여주는 캐릭터였음. 

말도 잘 통하고, 최소한 사람이라는 느낌은 있었음. 그런데 업전의 방난은 별로 란카이와 다를 바 없는, 소리만 꿱꿱 지르는 힘만쎈 고릴라 같음.

 

 

 

3. 조장은 보면 볼수록 조나라의 미래였음. 마양전의 큰그림은 이목이 그린게 맞는데, 

몽무를 개털어버린건 조장의 능력이 맞고 왕기군 수석참모 역할인 융국조차 조장의 전술이 무섭다며 여러번 감탄함. 

대진운이 오르도를 능가하는 ㅈ망이라 죽은것일 뿐, 육장급 3명 상대로 공손룡이나 이백 같은거 데리고 그정도 했으면 잘했지...

 

 

 

4. 16권 왕기의 대사 중 가장 가슴 찡했던 것은 천하대장군 발언도, 소질은 있습니다도 아닌 '나는 지금 사선에 서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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