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가 정말 거품인지 진짜 천하대장군인지 알아봅시다

0 1,222 2020.12.31 08:24

우선 왕기를 평가하기 이전에 킹게에서 왕기를 너무 찬양한다는건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팬층이 많다는소리고 이건 킹게뿐만아니라, 킹덤을 보는 독자들도

 

좋아하는 캐릭 탑순위에 왕기는 거의 포함되죠.

 


그렇다고해서 왕기가 누구든 만나면 뚜까패는 최강자로 보느냐?

 

이것도 아니죠.

 

육장필두인 백기나 군신 악의, 항연, 염파

 

얘네랑 왕기랑 비교하면 왕기가 조금 밀린다는건 대부분 동의할겁니다.

 

 

 

다른게시판은 찬양하는 캐릭이 무조건 제일 강하다고 하는거에비해

 

킹게는 꽤나 객관적이고 클린한편입니다.

 

 

 

 

 

가끔 오해하시는분들이 하나같이

 

킹게에서 왕기가 누구든 뚜까패는 최강이라고 여기는것같은데

 

동시대의 육장, 삼대천, 위화룡급 중에서 상위권이라는 소리지

 

왕기가 아예 급이다르다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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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왕기가 정말 동시대의 대장군중 상위권에 들만한가?

 

천하대장군이라 불릴만한가? 아닌가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거품인지 아닌지 알아봐야겠죠.

 

 

 

 

 

우선 무력치는 98에 대장군도가 더해져서

 

무력 93인 섭맹정도는 원킬내는 수준입니다.

 

윤호도 93이지만 돌파력이 98로 명시되어있고

 

돌파가 끝나자마자 왕기한테 상대가안됬다는 언급이 나옵니다.

 

 

 

거기에 방난도 왕기에게 실질적으로 패배했고

 

단순 무력에있어서는 대장군에서도 탑급이죠.

 

 

 

나름 무력형 대장군인 표공이 방난의 상대가 안된것과

 

괴력의 왕흘이 한명에게 일기토를 패한것과는 상반됩니다.

 

 

 

왕기를 이기려면 무력 99이상에 왕기 이상의 대장군도까지

 

갖춰야하는데 그런 캐릭은 현재까진 없죠.

 

만우를 제외하면 현재까지 원탑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다음은 통솔인데, 특수능력 카리스마 100으로

 

존재만으로 농민병들의 사기를 최상으로 끌어올립니다.

 

 

 

이런 묘사는 염파를 제외하면 킹덤에서 나온적이 없었고

 

영정이 최성에 등장했을때 정도를 꼽을수있는데

 

 

 

한 나라의 왕과 장수의 지위를 비교하면 왕기의 통솔력 자체도

 

거의 탑급이란걸 알수있죠.

 

 

 

육장급으로 평가받는 등, 왕전, 환기에게서도 볼수없던

 

통솔력, 카리스마를 왕기가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지략은 상대적으로 부각이 안되는 부분인데

 

지략형 대장군에 비하면 밀린다는건 맞으나

 

경험치S로 충분히 커버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킹덤에서 경험치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작품을 보면 곳곳에 힌트가 숨어있습니다.

 

왕전도 이목과의 지략싸움에서 호각이상을 보여줬지만

 

상대적으로 지략이 낮은 염파와의 수싸움에서는

 

한수아래의 모습을 보여줬죠.

 

 

 

이목도 왕기를 잡기위해 본인 존재조차 사전에 철저히 숨기고

 

북방기마대의 존재조차 왕기는 알수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경험으로 낌새를 눈치채고 빠르게 끝내려했는데

 

존재조차 몰랐던 이목에게 뒤를 잡혀버렸죠.

 

 

 

 

 

하지만 왕기가 저평가될 요소는 거의 없었습니다.

 

몇가지 살펴보면

 

 

 

1) 대부분 농노로 구성된 급조한 병사였다는점.
2) 병사의 숫자로도 밀림

 

3) 몽무의 트롤짓이 아니었으면 뒤를 잡힐일도 없었음

 

4) 그럼에도 방난을 죽일뻔하다가 위가에게 기습당함

 

5) 왕기를 잡기위해 희생된 유능한 장수가 4명.

 

6) 마지막으로 이목의 존재를 아예 모르고있었다는점.

 

 

 

적을 알고 전쟁하는것과

 

아예 존재조차 모르고 전쟁하는건 차원이 다릅니다.

 

 

 

단순 결과로 보면 이목의 승이 맞지만

 

전쟁 과정이나 상황들을 고려해보면 순수 실력은

 

왕기가 전혀 밀리지않고 오히려 앞선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결과론적이지만 반대상황이면 어떘을까요?

 

 

 

유리한 상황을 잘 이용하는것도 장수의 능력이지만

 

아군의 트롤짓, 병사 수와 질의 부족, 제3자의 존재 모름,

 

일기토에서 기습 등

 

 

 

왕기가 저평가되기에는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몽오>염파가 아니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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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보면

 

 

 

무력

 

왕기를 이기기위해선 무력99에 왕기이상의 대장군도 필요

 

즉, 미지수인 만우를 제외하면 현재까지 원탑

 

 

 

통솔

 

염파와 영정에 필적하는 통솔력.

 

존재만으로 농민병의 사기가 최상으로 오름.

 

 

 

지력

 

상위권은 아니지만 염파보다 높은 경험치까지

 

고려하면 지력은 경험치로 커버 가능.

 

염파도 왕전보다 지력은 낮았지만 경험치로

 

수싸움에서 한수 앞섰음.

 

 

 

 

 

즉, 제가보는 관점은 왕기는 충분히 상위권에 들며

 

천하대장군에 걸맞는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의견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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