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킹덤과 왕기

0 1,436 2021.01.03 06:23

왕기가 초반에 엄청난포스를 보여주고 퇴장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북이 나오면서 저울질이 시작되고 누가 누구보다 못나네 강하네 하죠

 

 

 

만화니까 당연한 이치입니다.

 

왕기가 고평가나 작중최강자 평가를받는건 자칭 무신.. 방난을 압도?한것도 있고 가이드북상 무력 98이 100이상을 

실질적으로 이겼기때문에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왕기가 죽을수밖에없었던 가장큰이유는 이목의 존재와 조나라 북방기마대(흉노와 싸운)의 존재를 모르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작중에서 누군가의 개입은 예상했지만 북쪽전선이 아닌 중앙에만있다보니 조나라의 북방기마대가 어느정도의 기동력이있는지 몰랐다고 나오고 

예상보다 반나절빠르게 이목이 전장에 도착합니다.

 

이것만보면 왕기보다 이목이 대단하다 할수있습니다.

 

정보차단과 왕기를 끌어내기위한 정보수집(방난을 총대장으로)을 보여줌으로서 차후에 합종군을 일으킬수있게 왕기를 죽였습니다. 

물론 조나라의 유능한 장수도 죽었구요

 

그렇지만 왕기의 강함은 마양전때 방난과 강외의 대사, 왕기가 치명상을 당하고도 방난의 목을썰어가면서 사람의 강함이 무엇인지 드러납니다.

 

 

 

방난과 강외는 무무와 같은 수련을통해 일반인이 도달할수없는 구도자, 치우이면서 같은존재이지만 반대되는 캐릭터입니다.

(신이 깃든자와 신을죽이는자로 나오죠) 그러나 마양전에서 둘은 똑같은 의문점을 가집니다

 

 

 

방난은 개인의 무, 기예 모두 자신이 말할것도없이 왕기보다 높다하고 강외는 이신의 누가이길것같냐는 질문에 방난이라 답하면서도 

왕기를보며 저 강함은 무엇인지 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왕기는 방난을보면서 자신이 강한이유를 알려줍니다.

 

백장, 천인장, 장군은 계급에 불과하며 장군에 오르는사람은 한줌에 불과하고 장군의 자리에 오르면서 죽어간 사람들의 의지를 짊어간다면서 

천하대장군을 얘기합니다.

 

업전에서 방난이 죽기전 이목이 방난에 대해 얘기하기를 구도자이면서 모순을 깨닫지못하고 답을찾고있다고 얘기하는데 

그 답이 이신과 같은 사람의 의지를 짊어지고 가는 사람입니다. 


이신은 왕기의 의지를 이어받았고 왕기는 이미 마양전보다 이전인 마양에서의 방난을 베었을때부터 

방난보다 강했다는 얘기가 되고 이목도 알고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왕기는 위가의 화살로인해 방난에게 치명상을당하고 죽습니다.

 

하지만 만화가 진행되면서 왕기는 고평가를 받게됩니다.

 

1. 육대장군과 삼대천의 시절

 

2. 왕기가 염파에게 따분하면 몽오와 싸워보라고 함

 

   - 왕전과 환기를 얘기한거죠

 

3. 왕기가 죽지않았다면 합종군은 결성되지않음

 

4. 강외가 유련을 죽이기전 비신대(이신)를 떠올리며 승리함

 

   - 왕기를보며 질문을던졌던 강함의 이유 즉 사람의 의지를 짊어간다는걸 깨달은것이죠 비신대에서의 전우와 유대감도 있지만 

결정적인것은 이신의 의지, 천하대장군이 되는것을 함께하기 위함이라 생각되며 비신대의 합류후 자신도 장군이되겠다고 하죠

 

5. 업전에서 요운이 인상여의 무 로 등장

 

   - 요운은 육대장군을 죽이기위해 뇌운(십창)과 뇌옥?으로 육대장군을 잡기위해 만들었다하는데 요운+십창으로 

1명을 공격한다는것부터 1대1 일기토는 답이 없기에 그런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6. 사람을 뛰어넘는 구도자보다 강함

 

   - 구도자, 무신 방난은 사람을 뛰어넘는 사람을 보여주기? 위해 산에 틀어박혀 수련을하며 무력100이상을 찍어버립니다. 

하지만 왕기는 구도자(방난)에 반대되는 의지를 짊어가는강함을 보여주고 이신도 무의식에 완성하며 방난을 썰어버립니다.

 

 

 

그럼 왕기가 저평가받는 이유를 적어보겠습니다.

 

1. 마양전에서의 죽음(패배)

 

   - 작가의 의도일수도있고 만화 전개상 어쩔수없다고 할수있으나 일단은 패배하고 죽었습니다.

 

2. 위가의 화살에 맞음

 

   - 이건 중화십궁이면서 기습을 당한것도 있지만 방난의 목을 칠수있는 절호의 기회에 모든신경을 쏟고있었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방난이 던진 창은 피했죠(녹오미도 백려의 화살을 피했습니다.)

 

3. 삼대천, 위화룡의 존재

 

   - 전설의 시대 인물은 염파밖에없고 위화룡은 영황, 자백, 개맹이 나옵니다. 

자백은 딱히 언급이없고 영황은 녹오미의 언급, 개맹은 순조와 자신이 얘기합니다.

 

염파는 왕기와 같은 대장군입니다. 지독히 싸우는상대이지만 술을같이 마실정도로 친분도있습니다. 

그 이유는 미운정일수도 있지만 같은 꿈을 쫒으면서 서로가 인정한 강자이기때문이지 않을까합니다. 

반대로 개맹에게는 아기와 같은 맹우라고 하는데 개맹은 꿈이아닌 그저 침략자가 있기에 싸운다로 묘사되지만 개인의 무력은 높습니다(97) 

무력의 수치로 따지면 왕기가 높고 왕기가 일기토를 하지않은 정확한 사유는 안나오지만 창을 맞대어도 염파와같은 느낌이 없을걸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염파나 위화룡들은 어쨌든 살아있었고 왕기에게 죽지않았는데 

왕기나 삼대천, 위화룡 모두 전투에서 패하면 일기토중이더라도 철수하지않았을까 싶습니다. 

왕기도 마양전에서 이목이 나타나자 방난을 뒤로하고 뺄려고했지만 방난이 붙어버리자 일기토를 계속하게됩니다.

 

4. 왕기군

 

   - 이건 왕기가 아닌 왕기군이지만 왕기가 선두에서면 왕기군은 귀신과 같다라고 하는데 

왕기사후 왕기군내 제일강하다는 태오대는 와린에게 막힙니다. 이는 왕기가 없어서일수도.. 와린(초나라)와 싸워본경험이 없어서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등을 제외한 군장들, 살아있는 녹오미, 융국, 간앙을 보면 장군급은 맞습니다. 

하지만 개그캐릭터라그런지 작중 뛰어난 무언가를 보여주진 못합니다. 

등도 합종군, 저옹전에서 자신의 활약(임무군 썰긴함)보단 새로운 인재발탁을 보여줍니다. 

표공군이 왕기군보다 강했다고하는데 표공군은 표공이 죽자 일부를 제외하곤 전부 산화했는지 표공의 영지로 돌아갔는지 안나오는데 

이로 따지면 살아남아 싸우고있는 왕기군이 더 강한것이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결론!

 

왕기는 사감평원전 이후 염파를만나 그 시대는 완성되었으니 싸움을 그만할때도 되지않았나 얘기를하고, 영정을 인정하고나서 

소왕시절처럼 날개를 펼칠려고했으나 이목의 계략(방난의 출전과 기습)으로 사망하게되고 

죽기전 새로운 강자가 나타난다며 난세는 재밌다며 죽었습니다.

 

왕기를 주인공으로 에피소드가 나오지않는이상 정확한 평가를 할수는없지만 진나라가 영토확장을하며 

육대장군이 날뛸때 살아남으며 맞서싸운 삼대천, 위화룡 등등 전부 동등하다 생각됩니다(상대보다 약하면 도망가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만화 전개상 이미 죽은캐릭터와 현재 캐릭터를 비교하는건 의미는 없지만 재밌는 말싸움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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