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이 원래 적장 킬하고도 시체 멀쩡히 돌려줘서 장례까지 치르게 해주는 편임.
대표적으로 윤호한테는 몇번이나 죽을뻔 했지만 부하들이 모가지 자르자는 것도 거절하고 염파한테 인계함.
심지어 흑양전에서는 조군 총대장 경사의 목도 안 따고 조나라에 시신 넘겨줌.
그리고 다른 적장들의 경우에도 딱히 모가지 잘라서 창끝에 걸고다닌 묘사는 없었음.
근데 악백공은 죽자마자 칼같이 시체에서 목이 분리된 후 창끝에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