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가 무너진 환기군

0 1,036 2022.02.22 11:13

왼쪽부터 보면 환기군에서 흑앵 ▶ 지휘력, 뇌토 ▶ 무력, 마론 ▶ 지력 특화인 듯.

 

비신대만 해도 송좌가 전사하고 보병단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인데, 환기군은 뇌토가 죽고 나서 나빠진 상황은 더 말할 게 없어보임. 

뇌토의 죽음을 복수하겠다고 환기가 10만에 달하는 포로를 모조리 참수해버렸으니 뇌토에게 10만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것 같음.

 

 

 

악인은 맞지만 죽고 나서 보니 뇌토가 꽤 강점이 많음.

 

▶제노랑 말이 꽤 통해서 포악한 제노 일가 상대로 쫄지 않고 연합해서 싸울 수 있는데, 죽어버려서 제노 일가는 점점 더 통제하기 어려움.

 

(환기조차도 제노에겐 잘 가지 않을 정도)

 

▶결정적인 순간에 배신하지 않음.(호첩전)

 

▶선봉에 서거나 군의 좌익 or 우익 대장을 담당할 정도로 무력이 됨.

 

▶자기가 보스의 오른팔이나 2인자라는 자부심이 있는 모양인지 소속감이 투철해서 조직의 페이스가 술렁거릴 때 동료들을 다독일 수 있음.

 

 

 

태원에서 출발한 북동부 연합군 21만은 낭맹군의 급습으로 초토화당할 각.

 

그 와중에 환기가 의안까지 가서 알여에서만큼 약탈할 게 없고, 눈 덮인 광활한 대지를 보고 실망해서 

그 옆에 있는 비하 땅을 약탈하러 갔다가 이목의 급습으로 피해를 받게 된다면? 

 

거리낌없이 환기가 비신대, 낙화군, 벽군을 이목에게 제물로 내주고 10만에 달하는 환기군 본군

(그동안 불리한 상황일 때면 번번이 자기를 배신했던 군소 일가들)까지 모조리 죽음으로 몰아넣은 다음 

최측근 일가들만 데리고 도주할 수도 있을 것 같음.

 

(▶이신이 분노에 미쳐 광분할 만한 상황)

 

뇌토가 죽고 전쟁이 재미없어졌다고 환기가 통 의욕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게 비하 전투에서 결정적인 변수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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