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온 진나라 대장군급은 밉상이 하나도 없음

4 2,953 2019.08.29 17:47

왕기 : 1권인지 2권인지에 처음 나왔을때 생긴거보고 혐오스러웠는데 활약하는 거 보고 급호감. 오히려 그 변태같은 외모와 말투가 간지를 증폭시킴.

 

등 : 농담 좋아하는 서양인 게이스러운 성격이 매력. 왕기나 녹오미와 콩트 할때는 개그캐릭터 같다가도 칼만 잡으면 포스가 미침. 이렇게 개그와 진지 넘나드는 캐릭터 너무 좋음.

 

몽오 : 내가 진나라 부장급이면 제일 모시고 싶은 상관이 백로할배

 

몽무 : 처음 등장했을 때는 심하게 나대서 별로였는데 갈수록 인간이 차분해지고, 100% 하드보일드 무사로 재탄생. 최강의 개인 전투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해서 지금은 애정함. 무엇보다 비슷한 무력캐인 방난, 한명처럼 쓸데없이 입을 안 털어서 굉장히 마음에 듦.

 

창평군 : 개인적으로 킹덤 남캐 외모 원탑으로 봄. 머리도 엄청 좋은데 전투력도 웬만한 무력머신급. 몽염 극상위호환.

 

표공 : 적이 많든 적든 무조건 개돌, 물욕 명예욕 그딴거 1도 없는 상남자, 원하는 건 오직 전투가 끝나고 먹는 맛있는 술. 왕기보다 더 멋있다고 생각함. 최후도 짠했고.

 

왕전 : 신비주의 가면남. 이목이나 오봉명같은 비슷한 지략캐들이 졸렬, 허세로 이미지 깎여나가는 와중에 홀로 고고하게 간지 유지중. 가면 디자인 너무 멋있지 않나여?

 

환기 : 이런 싸이코같은 캐릭터 별로 안좋아했는데 환기는 호감임. 경박스러워서 더 멋있는 특이한 캐릭터. 창평군이나 몽염과는 다른 부류의 잘생김. 남캐의 색기라고 해야되는지. 특유의 털장식 달린 갑옷이 매력을 증폭시킴.

 

장당 : 짧지만 강렬하게 포스 뿜다 감. 환기와 성격이 정반대여서 오히려 케미가 더 좋았던 듯. 무장의 긍지와 힘을 보여준 멋있는 바른생활 할배.

 

양단화 : 개이쁨

Comments

d 2019.08.29 22:13
박호신은
1234 2019.08.30 16:32
박호신은 천인장이야 병진아.
소설이야 2019.09.02 21:50
만화인데  작가가 밉상으로 그리면  밉상이고  아니면 아니지 ;;;;;;;
ㅇㅇ 2019.09.03 03:08
그냥 작가마음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