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에서 이목과 환기가 싸울 일은 아마 없을 겁니다

0 2,226 2020.01.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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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목은 환기의 약점을 이미 알고 있는데 (그래서 왕전과 대판 싸우고도 환기군을 격파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걸 겁니다. 

 

킹덤에서는 대장만 잡으면 남은 군은 99% 무력하게 변하니까...), 환기가 격파당하고도 업이 함락된다면 그건 앞뒤가 안 맞아요. 

 

 

환기가 몰락하는 전투에서 약점이 드러나는 편이 오히려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2. 15일째 날이 시작되기 전에 15일째가 결판이 나는 날이라고 계속 플래그를 세웠는데, 여기서 더 싸우는 건 에바죠.

 

 

 

3. 현실적으로 작가도 더 이상 업 공략전을 그리고 싶어하지 않을 겁니다. 짜낼 건수도 없고, 남은 길도 까마득하고...

 

 

 

4. 느긋하게 군을 놀리던 환기가 무장 병력을 대기시킨 장면이 628화에 나왔습니다. 

 

 

난민 무리와 왕전의 병력 배치만 보고 왕전의 전략을 알아맞춘 환기가 병력을 이유 없이 준비시키리라고는 보기 힘들어요. 

 

 

안 그래도 반란의 조짐이 보이는데 독이 오른 병사들의 힘을 쓸데없이 뺄 이유는 없고, 

 

 

나귀도 흑양 공략전 도중에 환기는 쓸데없는 짓은 싫어한다고 인증했죠.

 

 

 

왕전의 결사대는 전멸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식량을 불태운 병사들이 결사대의 전부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남은 결사대는 식량이 전소하면 다음 날에 행동에 나서라는 언질을 받았을 것이고, 환기는 결사대가 임무를 완수하면 업에 입성할 준비를 끝낸 겁니다.

 

 

 

왕전은 이목을 끝까지 쫓으려고 하지 않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죽어라 달려간 이목은 업의 성벽 위에서 느긋하게 비웃는 

 

 

환의를 

발견...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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