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치고는 잘만들었던 빌런 캐릭터

0 2,909 2020.01.21 07:43

융적공

 

1. 꽤 뛰어난 전술안과, 부족의 지도자로서의 카리스마를 아울러 보여줌

2. 젊은 장수들에게 부족의 미래를 맡기고 진군과의 마지막 격돌을 준비하는 모습이 나름 멋졌음

3. 창평군과의 일기토 직전 "간다, 진나라 용사여!" 하면서 상대방을 존중하는 매너까지 보여줌

4. 죽을 때도 괜히 부들거리거나 열폭하지 않고 "무에서도 지에서도 나는 미치지 못했던 건가, 

괴물 녀석." 하면서 자기를 죽인 창평군을 인정하는 쿨한 모습으로 퇴장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냥 양단화처럼 진나라 군대에 들어와서 싸웠으면 평범한 장군자리 정도는 꿰차고도 남았을듯. 

토문 영비 상록 이런애들이 장군 하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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