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 씹간지 장면 모음 (스압)

흔히들 꼽는 액션씬말고 소년만화 속 주인공으로서의 모습이 부각되는, 내 가슴을 뛰게 한 장면들로 모아봤음.

기어2 첫 사용씬 같은 것도 물론 멋있지만, 이렇게 동료를 위하는 모습이나 각오를 드러낼때 간지가 가장 드러나는 거 같음.

특히 평소엔 나사 하나 빠진 듯 행동하지만 이렇게 가끔씩 정서나 가치관을 드러낼때 정말 멋진거 같음. 아니면 사이다답게 무작정 돌진하는 모습이나

아론파크편 나미 밀짚모자 씌워주는 장면은 워낙 유명한 장면이기도 하지만, 이 장면이 특히 멋진 이유는 루피는 나미의 과거에 대해 1도 듣지 않았다는거임. 그냥 아론이랑 싸우는데는 나미가 도와달라고 한마디 했단거 하나로 충분하단거지.

루피가 2부 들어서 ㅂㅅ 됐다고들 하던데, 그건 전개가 느려서 그런거고 여전히 정말 멋진 주인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