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맘의 성격(?)

1 2,592 2019.02.15 22:49

이번화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빅맘이 가지고 있던 원래 품성 '착한 인성' 으로 회귀 한 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죠


이것이 무슨 의미인고 하니

스토리에 나왔던 빅맘의 과거를 생각해 보면

먹을 것에 집착이 심하긴 했지만 착했다

어느 생일날 카르멜을 먹었다고 의심되는 상황이 나왔고

시간이 흘러 해적이 되었지만


한기지 의심을 해 본다면

정말 카르멜이라든지 친구중에 누군가를 섭취해버려서

그것이 인성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하는 말이지요


혹 드래곤볼의 마인부우를 아시는 분이 계시려나 모르겠지만

마인부우는 원래 순수한 악마 그 자체여서

그를 창조한 비비디 조차도 마인부우를 감당할 수 없어

착하디 착한 남족 계왕을 흡수해서 그나마 착해진 상태로 만들어 조정한 것이 뚱뚱이 마인부우라고 설명 되어 있습니다.


빅맘은 어쩌면 이 마인부우와 대척점에 있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마인부우는 원래 굉장히 못된 존재였다가

착하디 착한 남쪽 계왕을 먹고 착해진 거였는데

빅맘은 원래 굉장히 식탐만 강한 착한 존재였다가

못되디 못된 카르멜이나 친구중에 누군가의 영향을 받아서 사악해졌다


빅맘은 실제로 잉어들을 이용해서 해류를 거슬러 올라가다가

킹의 공격을 받고서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그 와중에 사악한 원흉이 되었던 원인이 제거 되버린 것이 아닐까요?


만약 다시 원래의(?) 최근의(?) 빅맘으로 돌아간다해도

중간에 쵸파나 상디가 먹게 해준 어떤 음식으로 인해

적군인듯 적군아닌 전국같은 루피네로 인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마치 건강한 마인부우가 흡수했던 뚱뚱이 마인부우때문에

차마 사탄을 공격하지 못하고, 뚱뚱이 마인부우를 뱉어 냈던 것 처럼 말이죠


빅맘이 바다로 추락하고 기억을 잃은 것이 단지 우연한 설정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자살 매니아인 카이도우도 지금껏 기억을 단 한 번도 잃은 적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지요

Comments

sadf 2019.02.18 23:33
마인 부우는 처음에 비비디가 창조한거라고 설명나왔지만 추후에 마인 부우는 그냥 고대의 악의 존재인거고 비비디는 봉인을 해제한거라고 정정되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