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검술 조로
무장색이랑 공격력 특화. 검사의 특성상 빠르게 접근해서 공격한다기 보다는 공격해 들어오는 적에게 카운터 특성이 강하다고 봐야 함.
그러니까 속도가 느리다고 약한 게 아니라, 어차피 적이 원거리캐릭이 아니라면 아무리 빨라도 공격해 올 때 근접전이 되기 때문에
그때 검술로 조지면 되는 것.
지금까지 조로가 1부-2부에서 상대해온 방식도 이러한 형태임. 조로가 공격해 들어간다기보다는 공격이 들어올 때 맞상대 하는 것.
킹이나 퀸 모두 결국 공격을 위해서는 근접전을 해야 하는 동물계능력자인 만큼 조로가 누구랑 붙게 되도 이상할 게 없음.
킹이 공중전을 하더라도 결국 공격을 하려면 접근을 해야 하기 때문.
다만, 조로가 다리 지키던 여우놈의 기습이나, 여타 신우치급 적들, 기프터즈, 아푸 등에게 공격을 허용했던 것
자체가 확실히 견문색이 무장색에 비해 낮고, 검사의 특성상 기동력이 낮다는 단점이 있음. 그 미호크조차도 빠르게 이동하는 씬은 별로 없었음.
2. 슈트 상디
속도와 맷집, 견문색 특화. 상디의 견문색은 푸딩 결혼식 때만 봐도 몇 초 뒤 미래를 파악할 정도의 견문색임.
드레스로자 편에서도 상당한 거리의 패기를 파악하는 레벨. 문제는 무장색이 허접해서 공격력이 약하다는 건데,
이걸 슈트로 어느 정도 커버했어도 페이지원을 원콤내지 못하는 거 보면 아직 빈약함. 그걸 속도와 맷집,
견문색으로 버티거나 피해가며 겐세이딜을 넣어야 하는 것.
조로가 엔마까지 습득해서 무장색특화로 큰 한두방으로 적을 쓰러트린다면,
상디는 기존 1부-2부 강적들과 싸울 때도 서로 치고받으며 쓰러트리는 방식이었음.
한 방의 파괴력보다 다단히트라는 거지. 킹과 공중전을 하든, 상대적으로 느려 보이는 퀸에게 치고 빠지기로 싸움을 하느냐,
어느 쪽이어도 이상할 게 없음. 일단 슈트의 방어력이 킹 필살기급 부리찍기도 버티는 수준이라. 투명화는 킹퀸도 파악 못하는 성능이고.
애당초 투명화 상태로 킹에게 잡힌 것은 혐모노스케 때문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