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고무 열매 각성 능력이 '인력(引力 : 끌어당기는 힘)= 끌어들이는 힘'이 아닐까 싶어.

6 3,492 2022.01.13 08:17

어떤 의미에서냐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말처럼, 막 지나가던 사람들을 자기를 돕게 해주는 그런 끌어 당기는 힘. 

그게 고무 열매와 무슨 관련이 있냐고? 나도 몰라. 루피가 정상전쟁이랑 드레스로자에서 열매 능력도 아닌데 보여줘서 

고무와 상관 없이 루피의 열매 각성이 즈니샤를 불렀다고 생각하니까 그게 생각나더라고.

 

 

 

위에 언급했듯이 내가 생각해낸 게 아니야. 원래 루피가 보여줬던 모습중에 있었던 거지. 

바로 정상전쟁과 드레스로자에서 보여줬던 『사람(생명)을 끌어들이는 힘』.

 

 

 

'인력'이라고 하니까 티치가 에이스한테 어둠어둠 열매에 대해 설명할 때 인력이라고 한 부분이 생각나네.. 

그 부분이 겹치긴 하는데.. 흡수해 빨아들여서 모든 것을 무로 돌리는 그 인력이랑 루피가 보여줬던 '인력'이랑은 다르다고 생각해. 

그냥 어떤 것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설명을 하기 위해 어떤 단어가 필요한데, 그게 겹쳤다고 생각해. 아무튼 이건 여기서 마무리 하고.

 

 

 

루피는 정상전쟁에서 각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자기 편으로 만드는 그런 힘을 보여 줬었음.

 

 

 

그런 그를 보고 미호크가 생각하길

 

 

 

'능력이나 기술이 아니다. 그 자리에 있는 자들을 잇달아 자신의 편으로 끌어 들인다.'

 

 

 

'이 바다에서 저 인물은, 가장 가공할 힘을 지니고 있다.'

 

 

 

라고 했었지.

 

 

 

상급자, 싸이퍼폴이 대기하면서 거대한 그림자를 봤는데, 그게 즈니샤.

 

 

 

보고를 전해 들은 오로성 새끼들이 즈니샤와 관련해서 악마의 열매에 관한 얘기를 하긴 한 거 같은데, 

그것은 상급자와 싸이퍼폴이 본 즈니샤를 생각하면서 루피의 고무고무 열매에 대해서 말한 게 아닐까 싶음.

 

 

 

수백년간 조이보이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열매 능력 각성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루피가 고무 열매를 먹었어도

 

 

 

'저새끼도 수백년동안 그랬듯이 똑같겠지, 뭐.' 이런 식으로 크게 신경은 쓰지 않았었다가

 

 

 

그러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즈니샤를 보면서

 

 

 

혹시!? 나 하는 생각에 루피가 먹은 고무고무 열매와 연관지으면서 루피의 각성으로 떠돌던 즈니샤를 불러왔다고 말한 게 아닐까 해.

 

 

 

오로성 새끼들:

 

          아니...... 말도 안 돼!! 이미 그 열매는 우리에게 있어서도 전설이다.

 

         과거 몇 백년이나 '각성'하는 일이 없었어.

 

         - 그럼 왜 「세계정부」는......!!

 

         굳이 그 "악마의 열매"에 또 하나의 이름을 부여했나!!

 

         역사에서 그 열매의 이름을 없애기 위함이잖아!!

 

 

 

 

 

관련해서 

 

 

 

내가 전에 글을 적은 게 있는데, 거기서 일부인 카이도우 대사 가져와봄. 그 카이도우 대사에 내 뇌피셜이 있어서.

 

 

 

카이도우 : 고무고무 뭐라고? 너도 조이보이는 되지 못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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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우는 스스로 조이보이에 대해 알게 된 것이 아니라, 

킹을 생체 실험 현장에서 구해주면서 때때로 조이보이에 관한 전설을 전해 듣게 됨. 

카이도우는 해적왕이 되고 싶을 뿐, 조이보이라는 것에는 관심도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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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 : 킹! 아직도 내가 '조이보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킹 : 조이보이에 대한 전설은 전설일 뿐이다. 이제 와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내가 앞으로 지지 않고 이겨서 옆에서 해적왕이 되는 것을 지켜볼게. 

당신은 최강으로 있어라!

 

 

 

 

 

하면서 언젠가 한 번 킹한테 조이보이에 대한 전설을 듣게 된 거야. 그리고 카이도우는 그것을 기억하고 

아직도 자기를 조이보이라 생각하냐고 물어보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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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인섬 넵튠 왕족에 전해지는 전설처럼, 킹의 종족인 한때 '신'이라고 불리었던 루나리아 일족에 전해지는 조이보이에 대한 전설. 

 

 

 

카이도우는 루피를 떨어트리며, 

킹한테 전해 들은 『루나리아 일족에 전해지는 조이보이에 대한 전설』을 떠올리며 떨어지는 루피를 보며 그런 대사를 친 거 같다는 게 내 생각.

 

 

 

위의 넵튠의 말처럼, 카이도우는 조이보이에 대한 것을 살아남은 루나리아 일족 '킹'을 통해 전해 들었다고 생각 정리하면서 

아까 첨부했던 카이도우 대사에다 내 뇌피셜을 추가해 볼게.

 

 

 

카이도우 대사에서 괄호에 있는 내용이 내가 적은 거임.

 

 

 

"고무고무 뭐라고?

 

 

 

(킹이 얘기한 게 있어서 혹시나 했다. 

고무 열매 능력자인 네가 고작 여기에서 나한테 이렇게 무너질 거면서 

어둠으로부터 여명을 불러오는 세상을 구하는 구세의 영웅이라고? 

고무 열매 능력자는 겨우 이 정도인데, 킹은 그렇게 내 귀를 간지럽혔던 거야? 

조이보이 전설의 대해서?

 

 

 

애송이! 지난 수백년간 고무고무 열매를 먹었던

 

전임 고무 열매능력자들처럼

 

열매 각성을 이루지 못 한 것을 보니

 

 

 

결국)

 

 

 

너도 '조이보이'(까지)는 되지 못 했구나(풉. 그럼 그렇지)."

 

 

 

어때? 그럴듯하지 않음?

 

 

 

그리고 그 다음에 오로성 새끼들이 말한 것과 연결지어 볼게.

 

 

 

아니...... 말도 안 돼!! 이미 그 열매는 우리에게 있어서도 전설이다. 

 

          과거 몇 백년이나 '각성'하는 일이 없었어.

 

         - 그럼 왜 「세계정부」는...... 굳이 그 "악마의 열매"에 또 하나의 이름을 부여했나!!

 

         역사에서 그 열매의 이름을 없애기 위함이잖아!!

 

 

 

내 생각엔

 

 

 

상급자, 싸이퍼폴, 오로성들이 그것을 보고 들으면서

 

 

 

'설마?!' 하면서 루피가 열매를 각성을 해서 즈니샤를 끌어 당기고 있다고 생각했을 거 같음. 오타마의 호령처럼?

 

 

 

그래서 즈니샤를 보면서 루피의 열매인 '고무 열매'를 직접 언급하지 않고, '그 악마의 열매', '그 열매'라고 언급한 게 아닐까? 라고 생각 됨.

 

 

 

진격의 거인에서 좌표처럼, 좌표를 찍어 돌진하듯이 조우섬에서 한 번 즈니샤의 목소리를 만물의 소리 통해 들은 

루피랑 블루투스 동기화 되듯이 연결은 됐었는데 희미했던 거야.. 

모모노스케는 인공 악마의 열매를 먹었으니 패스고(오로성 대화에서 악마 열매 언급 내용). 

루피도 모모노스케와 동시에 즈니샤의 목소리를 만물의 소리를 듣는 거로 즈니샤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그때 그게 계기가 돼서 이번에 카이도우와 전투중에 열매 각성을 하고 희미했던 연결이 강해지면서 

루피가 아닌, 열매 각성이 루피의 의도와 관계 없이 즈니샤를 부른 게 아닐까 싶음, 정상전쟁에서 보여준 '생물을 끌어들이는 힘'으로.

 

 

 

정상전쟁에서 주변에 있는 놈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 들이면서 보여줬었는데, 그땐 '가능성'만 보여주듯이 '드릉드릉' 했던 거지. 

시동 걸듯이. 나 언젠가 이거로 크게 한 번 한다. 뭔가 이런 거로 일이 한 번 일어날 거야. 드릉드릉!

 

 

 

정상전쟁에서 그런 거 보여준 게 고무 열매 능력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지만 미호크가 언급했었고, 우리도 봤었는데 그게 이게 아니었나 싶어.

 

 

 

미호크한테 당할 위기인데, 지나가던 버기를 보고 대타로 써버리고. 즉석 장기말처럼.

 

 

 

그리고 오타마의 호령은 루피처럼 주변 동물들한테 자기 뺨에서 나온 떡인가 뭐로 호령을 할 수가 있었는데, 

그거는 백수 해적단이 동물계여서 특별했던 거였고, 그것이 정상전쟁의 루피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음. 상기시켜 줬지. 

그리고 이번에 다시 보여주는 거 같다고 생각해. 빌드업이었던 거지.

 

 

 

오타마의 호령으로 정상전쟁 상기시켜주고

 

카이도우랑 실컷 싸우다가 고무 열매 각성

 

정상전쟁에서 패왕색 패기 발산과 함께 보여줬던

 

'인력(引力 : 끌어당기는 힘)'으로,

 

천년동안 바다를 떠돌아 다니고 있던 즈니샤를 불러오는 빌드업이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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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1.13 13:57
아다리가 맞긴 하네
ㅇㅇ 2022.01.13 15:45
열매이름을 바꿨다고 해도 너무 개연성이 없잖아....
쭉쭉 늘어나는건 고무인데 뭔 생물의 마음을 끌어당겨 ㅋㅋ
신체가 늘어나면서 마음을 움직이는게 없어보이는데...
원두커피 2022.01.13 18:24
ㅈㄴ 그럴싸하다. 신체든 마음이든 사람관계에 가장 중요한건 유연함은 맞지. 조이보이도 신분 차별없고 해적왕이 되는게 누굴 다스리기 위한게 아니라 그저 동료를 만들려는거니까. 소년만화에 가장 적합하지. 모두 친구 모두 행복이지만 내가 짱. 미인도 다 내꺼
? 2022.01.13 18:55
추리가 빗나게 된다해도 이런글은 박수받아야한다
위아래 쓰레기 글들과 차원이 다르다
ㅁㄴㅇㄻㄴㅇㄹ 2022.01.16 22:55
이것도 그럴듯하긴한데, 예전에 원피스 연구글에서 루피가 악마의 열매2개를 먹는 두번째 인물이 될것이라는 연구글도 상당히 일리있었는데.
당연히 그 열매는 쿠마의 도톰도톰열매.

그 이유는 최종보스가 티치일거라 생각해서 그런거고, 티치의 능력이 지진열매vs고무열매 (일본 건축물에 지진에 대비해서 고무로 뭐시기 해서 설계한다는 사실) , 그리고 어둠열매(모든걸 끌어당기는힘 인력) vs 도톰열매 ( 모든걸 튕겨내는힘 척력) 이 구도가 아다리가 딱 맞아떨어진다고, 상당히 설득력있는 가설이었음.

열매를 2개먹을수 있다는건 이미 티치에서 증명된거고, 원래 열매2개먹으면 몸이 터져서 죽는다는게 통설인데 루피는 만화에서 특수한 몸을 가졌다고도 이미 언급된바있고 고무라고 안터져 죽는다는 설정도 가능하다는것.
최종보스를 티치라고 본다면, 어둠 열매의 크로우즈 기술이면 제아무리 루피라도 끌려가서 잡히는순간 인간의 몸이 되버리는데, 그상태로 지진펀치 몇대 맞으면 게임끝이라. 끌려가는 힘에 대척하기위해 튕겨대는 힘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실제로 이렇게 안되더라도 이런구도로가면 상당히 재미있을것같음
dd 2022.01.18 14:44
잘 썻네. 근데 고무열매가 인력이랑 무슨 연관있는지를 모르겟다